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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메달
제목 기적의메달
작성자 AGADA (ip:125.132.170.201)
  • 작성일 2010-11-18 16: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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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3693
  • 평점 0점

 1830년 7월 18일 파리의 위드박 (Rue de Bac)에 있는 성 빈첸시오의 애덕자매회의 가타리나 라블레는 잠을 청하던 차에 한 소년의 부름을 들었다. "빨리 성당으로 오세요, 동정 마리아께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망서리던 가타리나가 성당으로 갔을 때 제대위의 초가 모두 켜저 있었고, 잠시 후 비단 옷 끌리던 소리가 나더니, 아름다운 부인이 나타나 사제의 의자 위메 좌정하였다. 부인은 가타리나에게 가까이다가오도록 하시고는 말씀 하셨다.

"필요할 때나 고통스러울 때에 이리로 오너라. (왼손으로 감실을 가리키시며) 저곳에서 위안을 받을 수 있단다. 한 가지 부탁이 있는데, 너는 고통을 당하겠지만 그것으로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게 될 것이다......
프랑스에 위기가 닥치고 있구나. 왕권은 무너질 것이고...... 그때 너는 이 제대로 오너라.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이 제대 앞에서 모두들 위로와 힘과 은총을 풍성히 받을 것이다. 어느 한 순간 위기는 극에 달할것이고, 모든 사람들이 하느님의 버림을 받았다고 여길 때 나는 너희들과 함께 있을 것이다." 동정 마리아는 눈물을 흘리시며 계속하셨다. "십자가는 내동댕이쳐지고 멸시받을 터인데, 그것은 예수님의 옆구리를 다시 여는 것과 같다. 거리는 온통 피바다가 될 것이고, 사람들은 고통 속에 잠기게 될 것이다."

성모 마리아의 예언대로 파리는 7월 혁명으로 많은 피를 흘렸다. 그러나 성 빈첸시오 애덕자매회 본원은 그러한 소요에서 보호되었다.

그 해 11월 27일 오후 5시 30분경 기도하던 가타리나는 소성당 오른편에서 다시 마리아를 뵈었다. 빛나는 흰옷에 베일을 쓰,시고, 작은 지구의를 손에 들고, 뱀에 감긴 지구를 발로 밟고 계신 마리아는, 보석 반지들을 낀 손가락을 통하여 실로 형언하기 어려운 빛을 발하고 계셨다. 모든 시선을 손에 집중하고 있는 가타리나에게 마리아는, "이 빛에는 나에게 간구하는 이들에게 내려줄 은총의 상징이 있다"고 하셨다. 순간적으로 이 환시를 이해하게 된 가타리나는 동시에 마리아를 둘러싼 타원형의 빛 가운데, "오! 원죄없이 잉태되신 마리아여, 달아드는 우리를 위하여 빌으소서"라는 글자를 보았다.

그리고 누군가가, "이 모습대로 메달을 주조하라. 이 메달은 은총의 메달로서 이것을 지니는 사람은 누구나 큰 은총을 받게 될 것이다. 또 신앙을 끝까지 지키는 이들에게도 은총을 충만히 내릴 것이다."하고 외쳤다. 예수 성심과 성모성심으로 된메달의 뒷면도 나타났다. 한편, 평소 가타리나를 지도하던 알라델 신부는 전에도 성 빈첸시오의 심장에 대한 환시를 보았다고 말한 바 있는 가타리나를 의심하여 그냥 지나치고 있었다. 그러다가 12월 말 다시 발현하신 동정 마리아의 의향을 간절히 전하는 가타리나의 태도에서 진정 성모님의 발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된 신부는, 수도회 총장신부와 주교의 허락하에 메달 주조에 착수하였다. 1832년 6월 30일에 나온 최초의 메달은 이단에 빠진 어느 주교를 임종석에서 회개시키는 기적을 선두로 갖가지 치유를 일으켰다. '기적의 패'는 놀라운 속도로 퍼져 나갔고, 복된 수녀로서 일생을 마친 가타리나 라블레는 1947년 교황 비오 9세에 의해 시성되었다.

■ 기적의 메달  [영] Medal of miracle [프] Medaille miraculeuse

성모 마리아가 1830년 11월 27일 프랑스 파리에 있는 성 빈첸시오 바오로 자비 수녀회 내 소성당에 발현하여 가타리나 라부레(Catherine Laboure) 수녀에게 직접 준 메달, 기적의 메달은 성모 마리아가 라부레 수녀를 통해 인간 모두에게 내려 준 은총과 구원의 상징이며 메시지라고 말할 수 있다. 이 메달은 1947년 7월 27일 비오 12세 교황에 의해 "자기 직분에 충실했던 침묵의 성녀"로 명명된 가타리나 라부레 수녀의 일생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다.


가타리나 라부레 수녀는 1806년 5월 2일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의 한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다. 11남매 중 아홉 번째였던 그녀는 전형적인 가톨릭 집안의 분위기에서 신앙 생활을 할 수 있었다. 불과 4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대신했던 장녀 마리 루이즈가 자비 수녀회에 입회하자 자연히 가타리나가 그 역할을 떠맡게 되었다. 19세가 되던 무렵 하느님의 소명을 느껴 수녀회에 입회하려 했으나 아버지의 반대로 좌절되고 1830년 초에야 파리 근교의 자비 수녀회에 입회하였다. 이후 4월부터 파리 시내에 있는 수녀회 본원에서 수련 생활을 시작하였는데, 그녀가 성모 마리아의 발현을 처음으로 목격한 것은 7월 18-19일 밤이었다. 수녀원 내 소성당에 있는 의자에 앉은 채로 발현한 성모 마리아는 "좋으신 하느님이 당신에게 하나의 임무를 부과하시려 합니다. 그 임무는 많은 어려움이 있으나 하느님의 영광을 위해 그 임무를 수행한다는 생각을 하면서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당신은 반박을 받을 것이지만 은총을 받게 될 것이니 두려워하지 마세요"라고 말하였다. 또한 "시대가 좋지 않습니다. 불행이 프랑스를 덮칠 것이고, 왕좌가 뒤집혀질 것이며, 전세계가 온갖 종류의 불행에 의해 뒤집혀질 것입니다." 그러나 "이 제대로 걸어 나오세요. 거기서 믿음과 열정을 갖고 간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은총이 널리 내려질 것입니다. 은총은 강한 자에게도 약한 자에게도 모두 내릴 것입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성모의 두 번째 발현은 1830년 11월 27일 대림 첫 주일 전날인 토요일 저녁이었다. 장소는 마찬가지로 소성당 내의 강론대 옆이었는데, 흰색 옷을 입고 일종의 공모양의 것을 밟고 서 있었다. 또한 아주 귀해 보이는 둥근 물건을 양손으로 떠받친 상태로 하늘을 향해 시선을 주고 있었다. 성모 마리아는 라부레 수녀에게 "당신이 보고 있는 이 둥근 물체는 전세계, 특히 프랑스 그리고 특별히 모든 사람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이는 나에게 간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내가 내리는 은총의 상징입니다"라고 말하였다. 그때 성모의 주위에는 타원형이 판같은 것이 형성되었는데, 그 판에는 금으로 된 글씨로 "오! 원죄 없이 잉태되신 마리아여, 당신께 의탁하는 우리를 위하여 빌으로서"라고 새겨져 있었다. 성모는 "이 모형대로 메달을 새기도록 하세요. 이 메달을 지니는 사람들은 커다란 은총을 받을 것입니다. 그 은총은 믿음을 갖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풍성하게 내릴 것입니다"라고 하였다.

■ 메달의 전파

라부레 수녀는 성모의 최초 발현 사실을 알라델 신부에게 처음으로 알렸다. 그러나 알라델 신부는 젊은 수련 수녀의 상상으로 간주했고 두 번째 발현 사실을 듣고도 마찬가지 반응을 나타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내용이 성모의 발현이라는 사실 때문에 고민한 끝에 알라델 신부는 파리의 대주교에게 보고하였다. 대주교는 메달을 조각하는 것이 신앙에 전혀 위배되지 않을 것이라 판단하고 이를 허락하였다. 1832년 6월 30일에 최초의 메달이 주조되었고, 이 메달을 통해 많은 치유와 회개가 있었다는 것이 보고되었다. 그때부터 대주교는 신자들에게 메달을 지닐 것을 권장하였으며, 일반 신자들은 그 메달을 '기적의 메달'이라 부르게 되었다.  

■ 메달의 모양

타원형으로 된 이 메달의 전면에는 죄를 상징하는 뱀의 머리를 밟고 있는 상태로 두 팔을 벌리고 있는 성모 마리아가 조각되어 있다. 그 주위에는 이미 언급한 대로 "오! 원죄 없이 잉태되신 마리아여, 당신께 의탁하는 우리를 위하여 빌으소서"라고 새겨져 있다. 뒷면에는 십자가가 'M' 이라는 글자를 들어올리는 모양을 하고 있는데, 여기서 'M'은 성모 마리아 즉 예수의 십자가와 수난의 신비에 깊이 동참하고 있는 성모를 상징한다. 그 밑에는 두 개의 심장, 즉 왼쪽의 가시관에 둘러싸인 것은 예수 성심, 오른쪽의 칼에 찔린 모양을 한 것은 성모 성심을 의미한다. 또한 그 주위에는 12개의 별이 새겨져 있는데 이는 예수의 12제자 즉 교회를 상징하는 것으로, 모든 사람들이 사도가 될 것을 권고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 메달은 신덕·망덕·애덕의 메시지를 표현하는 것으로 가톨릭 교리의 정수를 담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 기적의 메달 성당

성 빈첸시오 바오로와 성녀 루이즈 드 마리악 수녀에 의해 세워진 자비 수녀회에 소속된 이 소성당은 파리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도 많은 순례객의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성당 내 제대 위편 벽에는 성모의 첫 번째 발현 장면이 그려져 있으며, 정면에는 메달과 같은 모양의 성모상이 있다. 우측에는 두 번째 발현 모습을 조각한 성모상이 있으며, 그 밑에는 사망 후 57년이 지나 시복을 위한 시실 발굴 당시(1933) 전혀 부패되지 않은 상태로 발견된 라부레 수녀의 시신이 모셔져 있다.

■ 상징

1) 기적의 메달은 단순한 작은 메달이 아니라 하나의 징표이다.
사실 메달은 판에 새겨져 있는 대상의 표시에 불과한 것이다. 그러나 이 기적의 메달은 자연적인 관계성으로는 이해하기 힘들고 부족한 의미를 파악케 하는 구체적인 표시 내지 상징인 것이다. 우리는 물질적인 재료나 새겨진 말마디를 뛰어넘어 기적의 메달이 지니고 포함된 그 깊은 의미를 알아야 할 것이다.

오늘날에도 우리는 고대의 "상징적 물건"들을 가끔 발견하고, 우리가 그 당시에 살지 않아서 모르고 지내던 여러 가지 의식 구조와 삶을 알기 위하여 발견된 대상을 재료뿐만 아니라 그 뒤에 숨은 의미를 찾으려고 애쓴다. 이런 물건들은 대개가 그 시대의 생활과 의식을 밝혀 주든지, 무의식의 세계와 접할 수 있게 한다. 이런 의미에서 보면, 가타리나 라부레를 통하여 기적의 메달을 주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는 이것을 하나의 상징적 언어로 사용하신 것이 분명해진다.

2) 동정녀는 빛 가운데 계신다
a) 흰 수건을 쓰신 동정녀: 동정은 흔히 손상되지 않는 것, 거룩한 것, 접촉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 심지어 수건 자체도 봉헌 혹은 축성을 가리키는 언어로 사용된다. 따라서 마리아는 완전히 개방적인 자세로 하느님의 풍요성을 고스란히 받아들였기 때문에, "천주의 동정 어머니는 태양을 향한 땅"을 상징하고, 따라서 이 상징이 다시 "변화된 땅", "빛의 땅"이 되는 것이다.

b) 빛의 상징: "그녀의 모습은(가타리나의 말이다) 아름다움 그 자체였다. 나는 감히 필설로 표현할 수 없다..." 그녀의 손에서 내리비치던 빛살은 복되신 동정녀가 전달해 주시는 은총의 상징이다. 성서에서도 빛은 하느님이 주신 생명, 구원 그리고 행복을 상징하고, 반면에 암흑은 "악마, 불행, 벌, 파멸, 그리고 죽음의 상징"이다. 빛과 밝은 빛살로 눈부신 마리아는 종말론적 하늘에, 산 자의 빛나는 지역에 계시는 듯 보인다. 교부들에 의하면 빛은 천상 세계와 영원한 세상의 상징으로 해석한다. 주님안에 계시는 빛이신 마리아는 위선과 불투명과 정반대이다. 마리아는 완전한 진실이시다.

3) 승리자이신 동정녀
a) 반지를 끼신 손: 우리는 성모님이 양손을 널리 펴시는 모습과 반지를 끼신 손에 대해서도 퍽 관심이 있다. 원래 마리아는 당신 자신을 위해서는 아무 것도 필요 없는 분이시다. 마리아는 소유하시는 분이 아니라 주시는 분이다. 당신의 손은 환영하고 맞이하기 위하여 펼치셨다. 반지는 성실한 유대를 가리킨다. 반지는 계약, 서원, 공동체, 동일한 운명체의 상징이다. 하느님의 신부인 마리아는 인류에게조차 성실하시다. 마리아는 새 세상을 위해 하느님과 체결한 새 계약의 인격화이다.

b) 누른 점이 박힌 푸르스름한 뱀: 유태인과 크리스챤의 눈에 사탄과 악의 세력의 상징으로 내비친다. 뱀은 동정녀의 발꿈치를 물려고 했다. 이것은 선악의 피나는 전투의 현장인 세상에 대한 극적인 환시를 우리에게 보여준다. 뱀은 구약성서에 의하면 태초부터 인류의 적수로 나타났다. 사탄의 정복자인 동정녀는 우리 안에 내재하는 암흑의 영역을 무력화시키고 피하도록 우리를 초대하시고, 악의 세력을 부수어 평화를 이룩하게 하신다.

c) 지구: 지구는 우주 속의 지리적인 총체 또는 절대 권력의 법적 통일성을 의미한다. 따라서 여기서 지구는 사람의 권력이 행사되는 한정된 지역을 가리킨다. 이 권력은 유한하다. 동정녀의 발아래 있는 지구는 온 세상, 온 나라 그리고 모든 영혼들에 대한 당시의 왕권을 상징한다. 다른 말로 하면, 지구에 있는 모든 것은 다 그녀에게 속한다. 그래서 마리아는 승리자이신 동정녀가 되신다(J. 귀똥).

4) 함께 수난하시는 동정녀
a) 십자가: 십자가는 십자가상 죽음을 상징한다: 십자가는 그리스도의 인간사, 즉 그분의 인성과 결부되어 있다. 십자가는 흔히 "가장 완전한 상징'으로 인정받는다. 십자가 안에서 하늘과 땅이 마주치고... 시간과 공간이 서로 엇갈린다. 십자가는 하늘과 땅 사이의 연결, 밑바닥에서 꼭대기, 꼭대기에서 밑바닥을 연결하는, 우주의 영구적 일치를 도모하신 중재자의 상징이다. 여기에 동정녀가 참여하신 것이다.

b) 예수와 성모 성심: 기적의 메달 뒷면에 두 번씩이나 되풀이 표시된 성심은 예수와 성모 성심을 가리킨다. 성서적인 전통에 따르면, 마음은 내적 인간, 영적인 생활 그리고 한 존재의 심장부를 상징한다. 심장은 첫 번째 생성 기관이지만 죽을 때에는 맨 마지막이라고 한다. 따라서 심장은 죽을 때까지 주님을 사랑하는 한없는 마음을 상징한다. 이 마음은 자신을 온전히 바쳐서 그리스도와 마리아를 본받도록 우리 의식에게 호소한다. 그러므로 기적의 메달의 성심은 인류의 생존을 위해 절대 필요한 치료약을 우리에게 제공하는 셈이다.

5) 또 다른 상징
기적의 메달은 상기시키고(과거), 계시하며(현재), 그리고 보호한다(미래).
a) 기적의 메달은 구원 사건을 상기시키기 때문에 하나의 기념물이다. 가타리나 라부레에게 나타나신 복되신 동정녀의 발현, 시간과 영원과의 만남, 땅과 하늘과의 만남, 역사의 주이신 하느님이 마리아의 중재를 통하여 인간사에 개입하신 역사적 사건을 상기시킨다.

b) 기적의 메달은 계시의 말씀이다. 전면에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온 인류에게 제시된 구원의 원형으로 선택되신 분에게 비치는 하느님의 빛이 있다. 이것은 만민이 그분의 빛 가운데 빛날 것을 상징한다. 뒷면에는 엄숙하고 감추인 듯한 메시지, 곧 사랑과 십자가가 드러난다. 이것은 우리 주님의 수난과 우리 성모 마리아의 공동 수난으로 설명할 수 있다.

c) 기적의 메달은 하느님의 보호에 대한 신뢰의 표시이다. 이것은 군인들이 즐겨 사용하는 방어물과 같은 의미로 생각할 수도 있다. 따라서 위와 같은 세 가지 방법으로 기적의 메달의 의의를 생각하더라도 결코 그 진가는 감소되지 않는다. 기적의 메달은 그만큼 상징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우리는 마리아와 함께 영적 세계, 하느님과의 일치를 꾀하는 하나의 공간으로 인정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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